무쇠 주물 팬(후라이팬)의 모든 것. 제품추천.
- : Review
- 2020. 7. 24. 23:48
무쇠 주물팬(후라이팬)
오늘은 무쇠 주물팬(후라이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쇠 주물팬(후라이팬)이란?
말 그대로 코팅이나 스테인리스 제품이 아닌 그냥 무쇠주물팬(후라이팬)입니다.
이름부터가 좀 무식합니다. 🤣
오늘은 무쇠 팬의 관리법과 어떻게 쓰면 좋은지,
그리고 추천드릴 만한 제품을 소개해드릴게요.
무쇠 팬은 좀 번거로움이 있긴 하나. 제대로 사용법만 익히신다면,
여러 요리를 굉장히 고급지게 만들어 줍니다.
첫 구매 시 시즈닝은 필수!
시즈닝이란.
음식에 뿌리는 소금이나 후추가 아니라,
팬이나 기타 다른 제품에 오일을 둘러 열을 가한 뒤,
오일을 코팅제로 바꿔주어 팬에 표면을
코팅해주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보면,
스테인리스 제품에도 그렇듯, 충분한 예열을 해준 뒤,
기름을 부어 코팅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오일로 코팅을 해주면 스테인리스 팬에도 계란후라이가 가능한 것이죠.
관리는 힘들지만서도, 맛은 확실히 좋으니까요..👍
무쇠 주물팬(후라이팬) 같은 경우는,
가볍게 열을 가해 일회성으로 코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즈닝 작업을 통해
계속 사용하고 코팅을 하면 할수록, 코팅이 두꺼워져,
시간이 지날수록 벗겨지지 않는 코팅으로 만들어주는 것이죠.
시즈닝을 하실 때
보통은 아무 오일이나 사용이 가능한 걸로 알고 계시고,
식용유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시즈닝은 건성유 오일로 하셔야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건성유란,
식물 유지 중에서 건조성이 강한 것이며,
아이오딘 값 130 이상의 식물유를 뜻합니다.
종류는, 오동유, 아마인유, 대두유, 탈수 피마자 유등이 대표적입니다.
올리브 오일 같은 경우는
아이오딘 값이 100 정도여서 불건성유에 속합니다.
시즈닝 방법은
꽤나 복잡합니다.
팬을 달궈 준 뒤, 오일을 최대한 얇게 발라주며, 오븐에 팬을 넣어주고,
한 시간 정도 구워주시고 다시 식혀주어 마무리합니다.
이 작업을 6,7번 정도는 해주셔야 오래 쓸 수 있는 코팅이 됩니다.
정말 어마 무시한 작업이죠?ㅎㅎ 초보자 분들은 쉽게 하지 못합니다. 저포함.😂
하지만 이 작업은 저렴한 무쇠 팬을 구매하셨을 경우,
해주셔야 되는 작업이며, 귀찮다 하시면 조금 고가의 무쇠 팬은 에나멜 코팅이 되어있어,
스테인리스 팬처럼 사용하시면 되죠.
저도 장비는 좋아하지만, 집에 오븐도 없고, 저 정도로 무쇠 팬을 쓰고 싶진 않아서,
조금 고가의 무쇠팬을 구매해서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장점은,
관리만 된다면 요리사 실력의 고기류 요리들이 탄생합니다. 스테이크 죽여줘요.
마찬가지로 관리만 잘된다면, 평생 쓰는 팬이 되죠.
단점은,
온도 변화에 약해, 예열이 된 상태에서 찬물을 접촉할 경우 팬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음식 조리 시 손잡이 부분 위험도가 높고요.
이제 추천 제품들을 알아봅시다.
저렴한 무쇠 프라이팬으로는 로지(LODGE) 제품이고요.
하지만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비추.
무쎄(MOOSSE) 제품입니다.
시즈닝이 필요 없으며, 예열과 오일 코팅을 하지 않아도 돼서 좋지요^^.
금액대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나름 가성비...)
오늘은 무쇠 주물팬(후라이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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