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머링(SIMMERING)에 대해 알아보자.

 

시머링(SIMMERING) 

 

이번 포스팅은 요리기법 중에 하나인 시머링(SIMMERING)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머링(SIMMERING)은 쉽게 말하자면 "은근히 끓이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끓이기는 낮은 불에서 대류현상을 유지하며, 조리하는 재료를

최대한 모양을 살려 조심스럽게 끓이는 것을 의미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끓기 전 기보가 올라오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온도는 85도 에서 96도 사이,

높은 열을 유지하고 재료를 계속 조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시머링의 목적은 습식 열로 부드럽게 조리하고,

국물을 우려내는 조리법입니다.

 

 

이 기법을 사용하기 좋은 음식으로는,

 

국물요리로는,

삼계탕, 갈비탕, 감자탕

 

찜요리로는,

주고 고기류가 좋겠죠? 갈비찜

 

 

이것 말고도 삶는 방법은 크게 총 3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포칭(POACHING).

 

시머링 보단 조금 낮은 온도 70도 ~ 80도 정도에서 삶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는 시머링(SIMMERING)

 

90도 ~ 96도 사이.

 

세 번째로는 보일링(BOILING)

100도 정도에서 삶는 것을 뜻 합니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오늘은 시머링(SIMMERING).

 

이 기법은,

재료를 습식 열로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증가시키며 단백질을 응고, 불순물 제거, 전분기 뽑아내며,

지방 기를 제거 해주고 주로 소스나 스톡을 만들기 위한 조리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터운 지방기 없는 돼지고기나 소고 기안에는 근내막이 많은데요,

이것이 젤라틴으로 바뀌어, 고급지면서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낼 수 있지요.

 

하지만 저는 이 시머링이라는 조리법을 좋아하나, 가정집에서 은근히 오래 조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일반 음식점 같은 경우는 압력밥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압력밥솥은 찜요리로 보면 결과물은 비슷합니다. 시간 단축이 되고,

요리과정에서 쉽게 파괴되는 영양소들 파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죠,

 

결과론 적으로 보면 육수나 찜요리에 적합한 조리법이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 맛이 좋을 수밖에 없지요.

 

 

굳이, 삶는 방식을 주제로 안 하고 시머링(SIMMERING)을 주제로 한 이유는,

 

단지 제가 좋아하는 기법 중 하나라서???😂

 

평소에 찜요리 개발을 많이 하고 생선이나 야채보다는 고기를 선호하기 때문이죠.

 

저같이 탕요리와 찜요리, 단단하며 질긴 단백질류의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시머링(SIMMERING) 기법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요리 기법이나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시머링이야" "시머링이란 말이야" 이런 식으로 아는 척은 덤으로. ㅎㅎ

 

곧 다가오는 복날에 시머링(SIMMERING) 기법으로 한 삼계탕 한 그릇 어떠 신지요?

가슴살이 보들보들 촉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추천 찜요리로는,

 

프랑스 가정식 "비프 부르기뇽", "매운 소갈비찜"을 추천드리고,

시간이 된다면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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