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맛집 훗닭훗닭. 신호등 장작구이와 비교할 수 있는 장작구이 통닭.

 


훗닭훗닭


동의보감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몸보신 2편.

 

(몸보신 1편.)

 

예전에는 쳐다도 안 보던 고 녀석이 

20대 후반이 지나고부턴 좀 땡기더라고요. 

항상 치킨은 후라이드지 하며,

살아왔는데 지인을 통해,

신호등 장작구이를 먼저 알게 돼서 맛을 본 후,

그때부터 저의 인식 자체가 바뀌었답니다.ㅎ 

지금은 장작구이 하나로 가든을 세워버린 

신호등 장작구이.

 

예전에는 항상 닭이 없어 못 먹곤 했는데,

가든으로 옮기고선, 인기가 줄었다는 소문이..

옛날 천막갬성 못 잊는 분들도 계시고.

 

 


매장 정보


02 - 338 - 4536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160

 

지번 : 연희동 719-4

 

매일 17:00 ~ 24:00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주차 문의

 

 

 

 


 

이런 신호등 장작구이 연희동 버전이 있습니다. 

가깝지만 등한시 했어요. 

저는 단골 되면 한 곳만 파는 스타일이라.

하지만 한번 먹고 반했습니다.ㅎ

 


대량으로 뽑아내는 신호등 장작구이에 

비해 손님이 3,40분 기다리더라도

 지대로 된 걸 주겠다는 이 곳. 훗닭훗닭.

(현실은 신호등이 부러울 수도.)

 


주말. 

늦으면 닭 없고 손님이 많아 포장밖에는

답이 없어 저는 오픈하기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들어오고 

바로바로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고요. 

 


밖에서 익고 있는 닭들... 미안하다. 

해가 쨍쨍하던 오늘.

이곳은 지나가기만 해도 그 순간 땀이 날듯함..

 

진짜 닭 굽는 분들 상 줘야 돼요.. 

 


5분 전 슬그머니 입장. 

 

기다리는 동안 홀을 둘러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노상 분위기에 실내포차 느낌.

테이블 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플라스틱 식탁과 의자를 보니,

대학교 시절 과자에 소주 깡 했던 게

생각났습니다.ㅎㅎ

 

(언제 적인지..)

 

닭이 구워지는데 30분 걸린다고 하네요.😥

밖에서 구워지는 닭은 미리

전화 예약한 분들의 것이었어요..

  

팁.

예약은 테이블 X. 포장만 가능.

5시 전에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 사이에 나온 기본 어묵국.

간단하게 떠먹기 좋아요. 

 

 

저 저 겨자소스가 일품..

장작구이에 빼먹으면 섭서비.

 

 

치킨은 맥주지.

 


드디어 등장.


잘 구워진 닭에 때깔을 보고 있으면 

참나무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기가 맥힘. 지글지글

 

 

요렇게 풀세팅.

더 필요한 게 있나요? 

 

 

닭다리부터 갑니다.ㅎㅎ


먹는 법은 간단해요.

먼저 밥은 누룽지가 될 때까지 잠시 잊고,

닭을 다 먹어갈 때쯤이면 밥이 기름에 눌어,

완성형이 됩니다.

 


튀기듯 구워진 닭껍질은 

고소하며 바삭하고.(식감 예술)

 

퍽퍽한 가슴살마저 촉촉함 (겉바속촉). 

더불어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면 술술 넘어가요.

 

 

그사이 완성된 튀겨진 눌은밥. 크으.. 요거지. 

밥도 겨자소스에 찍어먹음 기똥차요. 👍

 


그사이 주문한 새 닭. 묻고 더블ㄹ....

원래 닭은 1인 1 닭 맞잖아요! 

 

고놈들 참나무향은 아주 기똥차게 달고 태어났구나.😀

각 1마리씩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운닭은 살안찐데써.. 😒

 


후기



신호등도 홀에서 먹어봐야겠지만,

 

이 날는 훗닭훗닭이 더 맛있습니다.😁

이유는 좀 더 강한 참나무 향과 염도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몰라요. 신호등도 홀에서 먹으면

뭐가 더 맛있을지.ㅎㅎ

 

신호등을 비교할 만큼의 맛은 충분합니다.

둘 다 맛있는 건 분명하니까.

앞으로 다가 올 삼복 날에 도전해보심이.👍🏻

 

 

마리당 한 개. 모두 찍으면 1마리 서비스.😆ㅎ

앞으로 4번만 더 오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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