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맛집 닭진미.강원집] 노계로 만든 최고의 닭곰탕.수요미식회 맛집.

닭진미

02 - 753 - 9063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2-20

 

매일 07:00 ~ 21:00

 

1,3째주 일요일휴무

 

 

 

오늘도 덥네요..;; 

혹시 제가 있는 곳만 구름 한점 없는걸까요?

오늘의 최고의 온도는 33도 정도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오늘은 이열치열 2탄 일듯 하네요 ㅎ

몸보신 2탄 일까요? 핳핳 😅

 

1탄은 대흥..마포 맛집 도꼭지..ㅋ

 

오늘은 수요미식회에도 방송되고.

유명한 닭곰탕 맛집.

 

닭진미(강원집) 다녀왔습니다.ㅎ

 

남대문 야채호떡 왼쪽 골목을 지나.

만두 맛집 효자손왕만두 골목으로 들어가면.

 

닭진미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언제 말씀 드린 적 있죠?

남대문시장 맛집은 고개를 들어야.

찾기가 쉽습니다.😎

 

요 간판이 찐.

이 골목을 들어 가기 전.

노포의 맛집을 안좋아 하시는 분들은

 

빽. 😪

 

입구 골목 서 부터 노포의 향기가 풍깁니다.ㅎ

 

 

* 노계 : 나이 먹은 닭.

간판을 찾아 들어 가면. 어찌보면 불쌍한.

노닭 해체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ㅎ

 

이 곳의 메뉴가 온니 닭 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면이죠. 

 

남대문 닭곰탕의 한 획을 긋고.

현재진행중인 닭진미는.

 

1962년도의 개업을 하여

지금 까지 이어가고 있습죠. 대단.😱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낳익은 이모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닭자리, 마늘자리, 설겆이자리.

어린 분들은 이 곳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수도..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층이 거진 만석이라.

홀이모 께 멱살 잡혀 올라간 2층.

노포 치곤 깔끔합니다.ㅎㅎ

 

기본찬에 감탄했습니다.

한가지. 깍두기의 땟갈이 너무 환상적.

한가지. 마늘을 조각내주시는 센스.

 

요즘 고기집도 보면.

꼭지도 안따고 통으로 주는곳

많습니다. 린정?ㅎㅎ

 

전 개인적으로 정성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모든 메뉴에 마늘이 꼭지가 달려있으면.

굉장히 슬플 것 같습니다.. ㅠㅡㅠ

 

마지막 자존심은 감바스다..

 

이런 것도 노포느낌.

오래된 냅킨꽂이 + 요지.

 

소금, 후추, 고춧가루는

개인수저가 없는게 조금은 아쉽..

 

 

오래된 노포는

저 퍼행 휴지통 정도는 

있어야재!

 

수저통. 맛집 노포 특징 인가봅니다.ㅋㅋㅋ

땟갈이 기가맥히죠?

첫 등장은 순수한 닭곰탕 이구나.

 

아참. 이곳은 특이하게도.

손님입맛에 맞춤 서비스도 해주신답니다.ㅎ

민감 할 수 있는 MSG를 넣어달라면

넣어준다고 합니다. ㅎㅎ

 

전 기본의 충실한 맛도 좋아해서,

그냥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순정. 

 

고기가 엄청 많아요.

적어도 노닭 절반마리정도는

들어간듯해요. 정말 아낌없이

넣는구나 생각했어요.

 

이런데 8천원이라고?

 

근데 

닭다리는 복불복 인가봅니다.ㅎ

일행의 곰탕에는

순수의 닭다리가 아니네요.헣헣

 

요 닭고기는

조금 호불호가 있다고 합니다.

좋으면 쫄깃, 부정은 질긴. 정도의 식감.

그렇게 막 기분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껍질은 불호.

 

노계는 굉장히 지방이 많아서

지방기를 씹는 순간. 비린맛이 머릴 뚫고

지나갑니다. 보통 기름은

살점과 껍질 사이에 많이 껴 있어요.

 

하지만 이 곳 노닭은.

입구에서 이모님의 손으로 

기름기가 98% 제거가 되었죠.

 

이거 굉장한 정성입니다.

 

국물은 닭고기 순도 100%

인지는 모르나, 순정 그 자체입니다.

사람말로는 담백 맛있는 닭향.

 

이거 완전 백숙입니다. 헣헣..

 

MSG추가 안한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소금과 후추 로 충분해요.

깍두기와 양념간장도 함께.

 

저는 국에 통째로 밥을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통 국밥은 저래 먹어야 맛이 

있는 것 같아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살점은 질기다라고 쓰고

쫄깃 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불호 정도는 아닙니다.

국물이 워낙 좋기에.

 

추가로.

곰탕과 백반의 차이는.

곰탕은 넣어져서 나오고

백반은 따로 나온다고 합니다.

 

옆테이블에서 백반을 

주문 하시길래,

양해를 구하고 사진찍을까 싶었는데,

즐거운 식사 방해하는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ㅎ

 

백반에 나오는 닭고기양도 

엄청 많았어요..ㅎㅎ

 

 

 

배가 몸시 고파서.

허겁지겁 다 먹고서야

주변 노포 인테리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오래된 사진과 저 돈통..

간만에 아날로그 감성에

취해서 나왔네요..크으...

 

노포에 거부감이 없다고 느끼시면

단골 약속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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