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청춘면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맛집. 매운흑임자칼국수

 

 

이 곳은 청 춘 면 가.

 

오늘도 면 덕후는 면치기 하러 왔습니다.

이 곳은 이영자 님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드라이브할 겸.

외곽으로 나가 보자 하고 찾은 집인데.

우연히 또 이렇게 맛집을 찾았습니다.

 

날 씨 너 무 좋 고 .

 

 

 


감  상


 

 

매장 옆은 이렇게 하우스가 있는데

들어가 볼 용기는 나지 않았어요. 

해가 너무 쨍쨍해서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풀냄새 맡으니 신났습니다.

 

눈이 즐겁네요.

 

 

 

형은.. 네가 무슨 맛인지 알고 있단다..

(ABC주스 편 참조)

 

 

 


매장 정보


 

02 - 356 - 9826

 

경기 고양시 덕양구 봉산로 308

 

매일 11:00 ~ 21:30

 

주차가능

 

 

 

 

 

 

지도로 보니 뭔가 좀 헬이네요..

네비 찍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인테리어


네이버 지식 백과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깨 중에서도 검정깨인

흑임자를 불로장수의 식품이라 하여

귀중하게 여겨왔고 선약이라 취급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건강이나

장수를 위한 식품으로 애용되었다.

 

 

 

흑임자의 효능

 

참깨에 비해 칼륨과 인이 풍부하여

빈혈,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레시틴 성분으로 인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천연 토코페롤과 셀레늄이 풍부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다량의 비타민E 함유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지나 돌계단을 올라가면

잔디와 나무들이 너무 좋습니다.

 

웨이팅 손님과

식후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너무 좋음..

 

 

 

애완동물 출입 불가

금연구역입니다.

 

 

 

주말이라 늦잠을 자고 방문을 했더니,

손님이 저희밖에 없네요..;;;;;

 

점심 장사를 마치고 식사 준비하고 계심..

다음번에는 좀 일찍 올게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고호오급진 김밥천국 같은 편안함.

 

 

 

메뉴는 간단합니다.

 

맛있소 

9000원

 

맛있닭

9000원

 

맵소

10000원

 

맵닭

10000원

 

맛있때지튀김

6000원

 


맵소 와 맛있때지튀김


 

 

간장과 초 무절임 같은데

모르겠어요 ㅋㅋ 흑임자가 

조금 들어 있습니다.

 

투명한 건, 

식초와 설탕, 레몬 제스트로 

맛을 낸 소스 같네요.

 

달짝지근하고 상큼합니다.

 

둘 다 맛있때지 소스들입니다.

 

일반 걸쭉한 탕수육 소스가 아니고

요런 식으로 나오네요.

 

 

 

 

요놈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간이 좀 심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음.. 탕수육같이 보이는 요놈은.

원래 모냥이 이런 건지 모르겠어요 ㅋ

 

뭐 어찌 됐건 돼지 냄새도 안 나고

맛은 있습니다. ㅎㅎ

 

 

요렇게 준비가 되었네요.

저는 맵소를 주문했습니다.

 

맵소매운 국물을 뜻합니다.

 

 

주인공

일단 차돌박이 양이 눈에 들어오네요.

많이 들었어요. 재료는 거의 해장탕급 임..

 

사진 한 컷 찍고.

 

요놈 먼저. 먹고.

 

요렇게 한번 먹어보고.

튀김옷이 참 독특하네요..ㅎ

 

예전에 

첫 탕수육을 해본다고 했을 때

묽게 된 전분 반죽으로 

튀겼을 때 저래 나왔던 것 같은데..

 

뭐 암튼 맛은 있습니다.

밑간을 잘하시네요..ㅋ

 

 

밥 추가와 면 추가는 무료이며

주문 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원래 양이 많아요.

 

 

 

일단 국물서부터 불향이 가득합니다.

 

중식의 불맛과 일본의 차돌박이 나베를

합쳐놓은 맛이랄까..

 

불향이 맛을 다 했네요..

 

국물은 해장에 좋은 건 다 들어가서

시원한 건 당연하고.

 

김치가 왜 삼삼한지..

 

국물 간이 좋아 같이 먹기 

 

딱 좋습니다.

 

 

 

음.. 면은 그냥 면이고..

불향이 가득하고 아삭아삭 특색 있는

야채들 때문에...😎

 

면은 거들뿐이랄까.. 

탱글 한 게 훌륭한 것도 아니고

보통입니다.🤔

 

 

김치랑 마무리.

 

제면실이 깨끗해서 놀랬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오래된 곳이면 말이 안 되는데..😀

 

 

일단 만족했습니다.

듬뿍 들어간 차돌박이와 불향을 낼 때

넣는 기름양 때문에 기름진 건 사실이나,

 

맛있때지와 함께 드시면 무난 무난하게 

드실 수 있으실 듯한 느낌 아닌 느낌이랄까.

살짝 느끼할 수도..

 

저는 전체적으로 불향을 낸 차돌 나베 같았어요.ㅎ

술안주로도 훌륭합니다. 

 

 

 

저는 얼죽아라 패스.

 

 


마치며


 

 

부른 배를 부여잡고,

영자 누님의 웃음을 따라 지으며,

밖으로 나와 소화시켰습니다.

 

양은 그냥 인정.

 

 

그늘 아래서 한 20분 수다 떨다가 

들어간 듯하네요.. 헣헣

 

너무 오랜만이라.

초록색만 봐도 좋더라고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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