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플루 BEANFLU. 분위기 좋은 24시간 카페.
- : Review
- 2020. 6. 28. 23:34
B E A N F L U
매장 정보
02 - 373 - 0000
서울 서대문구 응암로 118
수 ~ 일 00:00 ~ 24:00
월 00: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화요일 10:00 ~ 00:00
소개
오늘은 급 빵이 땡겨서..야밤에
달려 나가 빵을 먹고 왔습니다.ㅎㅎ
야밤에 이렇게 빵을 사 먹는다는 게
을마나 좋던지..
이 곳은 북가좌동에 위치한
빈 플 루
그전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던 자리를
완전히 때어 버리고 인테리어를 했어요.
지나가면서 눈에 확 띄길래..
이 곳은 뭐지? 하면서 나중에 가봐야겠다.
했던 게 오늘이네요.ㅎㅎ
이 곳은 24시간입니다.
그래서 갈길 잃은 카공족 분들이
이 곳을 아지트로 삼고 있죠..
저도 노트북을 챙겨,
블로그 쓰고 올까? 란 생각으로
출발하였으나..
이미 모두가 콘센트 하나씩은
잡고 있다는...ㅋㅋㅋ
언제 와야 이 곳에
콘센트 하나를 꽂을 수 있을까
감이 안옵니다..
상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인테리어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공사 중 버전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콘셉트 같아요.
하지만 동네 카페 분위기 치고는
훌륭합니다.. 그래서인지 손님층이
굉장히 두텁습니다.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형 누님 아버지 어머니 애들까지..ㅎ
1층 정면 오른쪽은 늦은 시간이라
원두를 볶지 않아 불을 꺼놓은 상태인 것 같네요.
원두 볶는 기계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면 집으로 따지면 제면 하는 곳이죠.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빵이
다 털려 있었어요. ㅠㅡㅠ
주말이라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자리도 꽤 많은 편인데.. 좋은 자리는
만석스.. 인기 좋네요 ㅎㅎ
은근 종류가 많네요. 이렇게 보니..ㅋ
빵 은
뭔가 크로아상 전문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로아상이 굉장히 많고
그다음으로 많았던 게 페스츄리.
전반적으로 적당한 빵과, 적당한 음료를
만들고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 같더라고요.
빵은 가격이 좀 있네요 ㅎ
아이템 회의나, 과제할 때
좋을 것 같네요 😀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은근 자리 많고 테마도 많아요.
건물 전체가 산책코스 수준.
지하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무슨 박물관 같네요.. 😄
어떻게 보면 저곳에
테이블 여섯 개만 배치해도,
수익이 ㄷㄷ한데.
작정하고 인테리어 하신 듯 보입니다.ㅎ
낮에 오면 또 색다를 것 같네요😀
주문
음료 메뉴판은 카운터에 바로 있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적어 봅니다.👍
에스프레소 4.0
아메리카노 4.0
플랫 화이트 4.5
카페라떼 4.5
핑크 레이지 (ICE) 5.5
브루잉 커피 6.0
바닐라라테 5.5
GREENERY 5.5
프리미엄 우유 (ICE) 4.5
얼티밋 초코라떼 5.5
엘더플라워 티 5.5
엘더플라워 에이드 5.5
애플티 5.0
주문은 원두 2가지를 고를 수 있고,
각 3가지 종류로 블랜딩 한건가..
(사실 이해 못함..)
첫 방문한 저희는,
직원분께 산미가 없는 걸로
주문을 했습니다. ㅎㅎ
주문받으시는 분이
반갑지 않은 눈치인 것 같아서,
커피는 대충 주문했어요 ㅋ
주문을 하고 보니 자리마다 챗봇이
있더라고요. 카톡이 언제까지 성장하는지..
주문부터 인기 메뉴 결제까지.
친절한 챗봇으로 주문할걸 그랬어요😆
시식
앙버터 페스츄리. 4200원
앵커 버터를 위에, 중간에는 팥이 들어간 페스츄리.
설명 잘 되어 있네요😁 딱 이 맛입니다.
특징은 버터 위에 소금인데.
짠맛이 먼저 들어오고 뒤에
팥의 단맛을 더 끌어올려주는 느낌.
프로마쥬, 먹물 크로와상 4800원
먹물 크로와상 위에 치즈가루와
속 안에 크림치즈 토핑이 들어간 크로와상
설명 좋아요.
몽블랑 크로와상 4500원
달콤한 밤으로 만든 크림과
머랭을 올린 크로와상
그 맛.
비주얼은 인스타 급이네요 요놈.
직원 추천 커피는
산미가 좀 있네요.
아예 없는 원두는 없는 것 같은..
빵 사진 찍으면서 느낀 것은
조명이 너무 절묘함..
허전할 수 있는 그냥 흰 크림치즈가
누릇누릇 하니 잘 나와요.
조명 인정👍
후기
사실 이 곳은 24시간의 메리트와
분위기에 취하고 싶어 하는 카공족들의
아지트로 개인적으로는 밤에 오는 게
매장이 더 이쁜 듯 보이네요 ㅎ
빵이 막 맛있거나,
커피가 막 제 취향이거나
직원이 너무 착하지 않아도
충분히 북적북적할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요.
박물관 수준.. 매장 안을 돌아댕겨도
아아 정도는 다 마시겠다는.👍
끝.
다시 찾은 도깨비우동
저녁을 안 먹고 빵으로 배를 채우기란..
어렵죠..그죠?
근처에 도깨비우동 한 그릇 하고
복귀 했습니다..헣헣
11시가 넘었는데 자리 겨우 앉아서
먹었어요.. 웨이팅 실화인가..
역시 우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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