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 간장콩불 만들기.

간장콩불

 

안녕하세요 카프입니다. 헣헣.

벌써 책 3번째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간장 콩불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쉽고요.

간장 넣는 게 포인트입니다.

사람마다 간이 다르다 보니.

간장으로 적절하게 간을 맞춰서

넣어주시면 맛은 쉽게 나옵니다.

간장 자체가 맛있으니까요 ^^헣헣. 

 

 

재료 준비

대패삼겹살 350g

 

콩나물 175g

 

대파 150g

 

만능 맛간장 60ml

 

황설탕 1큰술

 

 

참 쉽죠?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파는 것과 비슷합니다.

돼지고기 숙주볶음도 비슷하게 만들어요.

거의 똑같죠.. 대패삼겹살은

거의 독일산이 많더라고요.

 

아무거나 준비해주시고요.

콩나물 대신에 숙주 넣어도 좋을 거 같아요.

익숙한 게 숙주죠. 사실 ㅎㅎ

 

이번에 구매한 콩나물이

힘이 좋아서 오래 볶았는데.

차라리 한번 대친 후에 넣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대쳐도 충분히 식감이 살겠더라고요.

 

저는 일단 귀찮은 관계로 오래 볶았습니다. ㅎ

삼겹살 부위도 튀기듯이 익혀 먹는 걸

좋아해서 크게 상관없었어요.

헣헣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ㅎ.

 

대파는 반을 갈라 4센티 정도로 썰어줍니다.

간장은 저 정도 들어간다고만 알고 계시고

맛보면서 넣으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첫 번째. 고기

-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목살이나 사태 같은 지방기 없는 부위는

기름이 필요해요.

 

고기를 보기 좋게 나오게 하기 위해선

잘 펴주는 것이 좋은데요

굵기 자체가 얇아서 그냥 구우셔도 상관없습니다.

알아서 다 익어요 ㅎ.

 

대패의 장점이죠.

동글동글한 게 더 이쁠 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헣헣

 

 

두 번째. 후추 간 하기

-

저는 여기서 대패삼겹살에 후추 간을 했습니다.

그라인더 없으시면 그냥 후추 좀만 넣어도 될 거 같아요.

워낙 통후추를 좋아하는 터라.

 

앵간한 고기 요리 고기에는 거의 후추를

뿌리는 편이에요 헣헣.

 

여기서 대패삼겹살이 익으면서

기름이 충분히 나온다 싶을 때

대파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대파

-

음식의 변화는 여기서부터 좀 나오는데

다들 아시는 파 기름이 되어 파향이 장난 아니게 되죠.

여기서는 어느 정도면 기름 낸다고

생각하시고 살짝만 볶아 주시면 돼요.

 

고기는 취향에 맞게 익혀 드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과 같이 바짝 익혀먹는 걸 선호합니다 ㅎㅎ;;

 

네 번째. 설탕

-

저는 황설탕이 없어서 그냥 흰 설탕을 넣었습니다.

크게 지장은 없어요.

간장 자체에 단맛이 없어서 들어가니까요.

헣헣 어느 정도 단짠으로 가야 맛이 살아납니다.

 

단짠은 거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렸잖아요.

요즘에는 신단짠이 나오더라고요.

 

다섯 번째. 간장 (포인트)

-

콩나물을 넣기 전에

고기에 먼저 간을 시켜놓는 게 좋기에

지금 간장을 넣어줍니다.

 

넣어주실 때

가장자리로 돌려 가며 눌리는 걸

생각하면서 넣어주시면 돼요.

 

돌려가며 부어주시고

가장자리에서 조금 끓인다

생각하시면 쉬울까요?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ㅎ

지금 넣고 콩나물 넣고

마무리로 한번 더 보는 게 좋습니다. 헣헣

 

 

여섯 번째. 콩나물

-

딱 보아도 힘이 좋아 보이는 콩나물..

제 글을 보고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숙주로 하시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ㅎㅎ.

 

대신 숙주로 하실 때에는

편 마늘로 마늘 기름 내시고

 

나중에 대파 대신 부추, 숙주를 넣고

마무리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다시.

콩나물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잘 섞으며 익혀주시고 마무리 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곱 번째. 완성 및 시식

-

나름 콩불인데.

콩나물을 너무 아래로 넣어버렸네요. 헣헣.

저는 마지막에 남은 꽈리고추를 넣었어요.

더 맛있습니다.

 

사실 책에서 꽈리고추 넣는 페이지가

좀 멀리 있기에 버릴 거 같아서,

넣은 건데. 좋았습니다. 아삭아삭 하니. ㅎㅎ

 

 

-

오늘도 간단한 간장 콩물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하지요? 매장에서 나오는

 

불향 가득한 돼지고기 숙주볶음은 아니더라도

완성 후 깨 와 참기름 한 바퀴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해요!

 

요리 자체가 너무 쉽다 보니

요리를 먹고 난 후 정리가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기름 닦아야지. 설거지해야지..

집에서 해 먹는 게 이렇게 힘듭니다..

 

헣헣 맛만 있으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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