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시장.홍두깨칼국수,수제돈까스] 감자탕골목 사이에 위치한 인심 좋은 칼국수,돈까스 맛집.
- : Review
- 2020. 6. 6. 21:15
[대림시장. 홍두깨칼국수, 수제 돈가스]
안녕하세요 카프입니다. 이제 확실히 여름이 느껴지네요..ㅎㅎ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헣헣.. 걸어 다니면서 커피를 얼마나 마셨나 모릅니다.. 빽다방 1리터 커피와, 메가 커피의 메가리카노. 추천 박고 시작합니다.. 으 덥다 더워..
오늘은 대림시장 감자탕 골목에 깨알같이 존재하는 매장입니다. 주변에 온통 감자탕 매장뿐인데. 이곳 유독 오래된 칼국수와 돈까스를 파는 매장이 있어요 ㅎㅎ 매장 주인이 뚝심이 대단하십니다. 헣헣..
매장 정보
02 - 375 - 5892
서울 은평구 응암로 174-1
매장 정보가 많이 없네요..ㅠ 간단한 정보만 좀 여쭈어보려고 했는데 아주머니 혼자서 홀을 뛰어다니셔서 물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ㅠㅠ 혹시나 방문 예정 이시면 전화 필수로 하고 가세요.! 아무래도 오래된 매장이고, 직원분들도 나이 때가 있으셔서, 네이버 검색정보도 기본적인 내용뿐이네요 ㅠ;;
위치는 대림시장 감자탕 골목 초입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있습니다. 식사시간에 방문이라 주변에 차 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매장 사진 찍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ㅋㅋㅋ 이곳은 주차 헬입니다. 주차 고수분들만 차 가지고 오세요..허헣..그래도 찾기는 쉽습니다! 헣헣. 매장 간판부터 매장의 나이가 나오듯, 포스가 느껴집니다.. 헣헣..
메뉴는 꽤 여러 가지 있네요 ㅎ. 일단 첫 방문은 이 집에서 밀고 있는 메뉴를 택해야겠죠? 손칼국수와 돈칼을 주문 했습니다. 과연 따로 주문을 할때와 돈칼을 주문할 때의 양이 너무 궁금했어요.. 과연 아직도 시장의 인심은 존재할 것인가의 궁금증이랄까..? 요즘 시장을 안 가서 잘 모르지만 시장의 인심이 TV에서만 좋으신 듯 보였거든요..;;제 생각에는..ㅋ
사실 시장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아픈 게 있긴 하지요 ;; 도시화가 되고 점점 사라지는 시장들을 보면 마음이 좋지는 않아요;; 인터넷이 너무 발달된 것도 영향이 있겠죠?
아! 메뉴판에 만두를 보면.. 1개씩 주문이 가능합니다...ㅋㅋㅋㅋ 특이하죠? 궁금해서 1개만 주문 가능하냐고 여쭈어보고 1개만 주문해봤어요.. ㅋㅋㅋ
셀프바가 있어서 얼마든지 밑찬을 가져다 드시는 거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이들 남기시나 봐요 ;; 적당히.. 메뉴는 그 자리에서 주문하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홀에 사람이 적다 보니. 이러한 계산방식을 선택하신 듯 보입니다.ㅋㅋ 바쁠 때는 편하겠네요 ;;
과연 맛집의 수저통 실화입니까... 테이블마다 쌓여있어요... 저것들 다 없어지면 정말 대박집... 헣헣... 오래된 매장치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깔끔했습니다. 김밥천국 분위기랄까. 편한 식당 분위기? 너무 오래된 노포 느낌도 아니고 아마도 리모델링을 하신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ㅎㅎ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헣헣. 양은 생각보다 엄청 많은 양이네요..ㅎㅎ;; 이것이 시장의 양인가!!! 일단 양부터 놀라고 시작합니다.. 킥킥..
세트 칼국수와 일반 칼국수의 양이 보이십니까? 눈으로 봤을 때는 절반보다는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둘 다 양은 어마어마했어요. 돈가스 까지 저렇게 클줄이야..ㅋㅋ 돈까스가 수제인게 티가 나는게 보면 바로 알겠더라구요. 일단 두툼한건 기본. 테이블마다 나오는 모양이 다 달랐습니다. 옆동네 아즈씨 돈까스를 보고선 아 수제 맞구나.. 생각했어요.
돈까스 같은 경우는. 명지대 하늘정원(클릭) 과는 다르게 두툼한 식감을 살려 강렬한 소스로 맛을 냈습니다. 서로 장점으로 다 맛이 있습니다. 경력이 말해주듯 고기 냄새는 하나도 없고 고기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얼핏 보면 아무것도 없지만 맛에는 내공이 상당함.. 두 곳 다 경양식 최고봉..
이 곳의 칼국수는 국물은 특별한 느낌이 없는 멸치육수 일지 모르나 면발은 확실히 신기한 식감을 주어서 독특했습니다. 수 제면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지고 면이 기본적으로 쭉쭉 뻗은 면이 아니라 약간 토네이 도식???ㅋㅋㅋ 스크류바??ㅋㅋㅋ처럼 꼬여있어서 식감이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맛있었어요. 헣헣.
문제의 만두 1개.. ㅋㅋㅋㅋㅋ 이렇게 먹어본 게 처음이라 신기하면서 생소하네요. ㅋㅋㅋ 1개 1000원이지만 평범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짠맛과 풍미가 강렬한 제품 같아요.. 헣헣. 맛 만 있네요 ㅎㅎ 너무 저렴해서 사실 양 적으로는 별로 기대를 안 했거든요;; 맛있습니다 ㅎㅎ;;
사실 이러한 내공이 있는 집은 맛을 평가하러 간다기보단 정말 궁금해서 가는 경우입니다. 오래된 집은 이유가 있으니까요. 요런 집도 많이 찾아서 다녀봐야 어느 정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이 무언지 감이 오잖아요? 대중적인 맛과 금액. 내공. 굉장히 중요한 부분..
요즘 들어 손님들은 맛은 기본이고 서비스나 매장 인테리어, 위생 등을 꼼꼼히 체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시장의 맛집이나, 노포가 더욱 단골장사하는 매장이 되는 듯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요런 노포들도 많이 방문 도전해보셔서 자신만의 맛집을 정해놓는 것도 좋은데 말이죠.. 하지만 지저분한 게 좋다는 건 아닙니다.. 청결은 중요해요..ㅎㅎ
오늘도 만족스러운 한 끼를 해결하고 시장 입구 근처 메가커피에서 퐁 크러쉬 바닐라맛. 지르고 왔습니다. 근데 매장마다 조리법이 다른가요? 메가 커피도 시장 인심인가요? 죠리퐁 폭탄이네요.. 허헣.. 살찌겠네.. 맛 만 있으면 되지. 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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