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성너머집]성북동에서부터 이전한 북한산까지 닭볶음탕 맛집

 

[불광동, 북한산 성너머집]

 

성북동에서 이미 유명했던

성너머집이 불광동 북한산 인근으로

이사 왔습니다.

 

예전부터 TV에서도 나온 

맛집이라, 다녀왔습니다.ㅎ

 

매장 정보

 

02 - 764 - 8571

 

서울 은평구 불광로 18길 13-1

 

평일 11:30 ~ 21: 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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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를 지나 불광동으로 

조금 한적한 동네로 이사하였고요.

북한산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닭볶음탕이라는 메뉴는

등산코스라는 키워드에도

잘 맞는다.라고 생각하였네요.

 

차로 가시는 분들은

가시는 길에 등산객분들이

많으니 안전 운전하여

도착하시길 바랍니다.ㅎ

 

이유는 가보시면 알게 됩니다.ㅜ

 

 

매장 앞 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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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 주차한 후

저 넘어 산을 보고선

아. 이곳은 숲세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 군요.ㅎ

등산객분들도 많이들 오시겠구나.

생각하였습니다.

 

매장 앞.

 

베너.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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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전한 곳 치고는

조금 허름한 건물이네요. 허나 안쪽은

깔끔 합니다.ㅎ

나름 분위기 있었어요.

맛집 분위기.

 

이미 성북동으로 유명 해져 있어서

그런지 블로그는 성북동 맛집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헷갈리지 말고

불광동으로 오세요.^^

 

 

탁 트인 주방.

 

화장실 바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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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시간이 오후 4시쯤 갔는데.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희 때문에 식사를 방해드린 거 같아

맘이 좀 쓰여서 빨리 먹고 사라지기로

했습니다. 저녁 장사하시려면 좀 쉬셔야 하니..ㅜ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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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다운 메뉴판이죠.

밥은 따로 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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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매장을 가면 

원산지부터 확인하는 거 같아요..

 

낙지는 어쩔 수 없이 중국 산이네요;;

국내산은 물량이 적어 비싸잖아요 ㅎ;;

 

 

기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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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정말 푸근하세요.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나긋한 목소리 긋긋.

 

기본찬 + 닭볶음탕 2인분 서비스 부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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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닭볶음탕 2인분을 주문하면

부추전이 나옵니다. 이런 참 혜자스러운..

보이시는 모든 게 국내산입니다.

 

요즘 매장들이 아쉬운 점은 

김치인데요. 받는 금액이

2배 차이 인지라 이해하면서도.

한국식당에서 중국산 김치가 많아진다는 게

참 마음이 안 좋아요.

 

하지만 이곳은 국내산..!

 

 

부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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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사장님께서 음식을 하시고

남 사장님께서 서빙을 해주시는데

 

여 사장님 손맛이 장난 아닙니다.

 

맛집답게 부추전

전 전문점에서 파는 거와 

다름이 없어요. 깔끔합니다.

 

부추는 씹는 맛 향 다 살아있고

다른 야채, 반죽 밸런스 완벽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더 먹고 싶었으나, 닭볶음탕을 위해

참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침샘이...

 

 

기본찬 1.

 

기본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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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김치로 이미 만족을 했습니다.ㅎ

김치가 너무 맛있음.

석박지는 직점 담그신 건가.

사서 쓰시는 건가 모르겠지만 서도

딱 알맞게 잘 익어서

너무 깔끔 아삭으로 먹었습니다.

 

석박지는 배추김치보다

훨씬 빨리 익는 거 같더라고요. 경험상.

 

담근 후 한두 달 정도 안에

먹는 게 좋았습니다.

 

담그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니

너튜브 보시고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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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이 사진도 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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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은 기본이니까^^

전체적으로 닭볶음 탕이랑

어울리도록 간 조절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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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이 나오기 바로 전

남 사장님께서 앞치마를 주세요.

바로 하라고 말씀하시길래

왜지?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

바글바글 끓어서 나오는 

오늘의 주인공.

보자마자 아.. 앞치마 필수구나..

 

팔팔 끓여서 이리저리 튀고

난리 납니다. 앞치마 바로바로 하세요.

흰옷 난리 납니다.ㅎ

 

사장님 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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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주문을 했는데

양이 좀 적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산.

닭 자체도 다른 곳 보다 크고.

살도 많았어요.

 

그리고 포인트는 저 국물입니다.

국물이 찐탱이예요.

닭도 필요 없습니다. 저 국물!!!

 

닭 자체 맛은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육향이 좀 나긴 했지만 살이 많고

싱싱한 닭으로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육향이 잡내라고 하면 잡내인데

기분 안 좋을 정도의 육향은 아닙니다.

고로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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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들어간 이 닭볶음탕에서

왜 달달한 고구마 향기가 나는 걸까요.

감자도 저 정도면 잘 익었고

국물이 자작할 정도의 전분기가 나올 리가 없는데.

진득하니 무언가 비법 가루로 맛을 낸 거 

같더라고요. (단지 제 생각입니다.)

 

아마도 저 국물의 비법은

달달한 고구마 비슷한 향과 감칠맛..

 

비법소스 배우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다가.. 

 

진득한 국물인데 텁텁하지도 않아요..

심지어 자극 적이 지도 않습니다.

부추전에도, 밥에도, 석박지와 같이.. 크..

여긴 제방 문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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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국물이 왜 이렇게 많지?라는 생각과

먹고 난 후 국물이 부족해.. 라며

싹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ㅎ

 

깔끔한 한상.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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