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칼국수] 가성비 굿 불광천 응암 닭칼국수 밀면 찐맛집
- : Review
- 2020. 5. 13. 23:43
[응암 칼국수]
매장 정보
02 - 918 - 6700
서울 은평구 응암로 21길 18-1
-
오랜만에 가성비 갑 맛도 갑
집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불광천 부근 응암 칼국수.
찐 맛집 인정 무조건 추천.
맛있었다면 구독 좀..
-
이날은 손님이 많아 사진 찍기 좀 민망..
글씨가 안 보이면 메뉴 정보 확인.
-
이곳의 인테리어는 옛날과 요즘
중간을 걷고 있다. 부분 부분 어정쩡하니..
눈요기로 좋다.
단체는 미리 전화해야겠지?
-
메뉴판과 인테리어를 살피고 있는 도중
나오는 겉절이와 무 김치..
겉절이를 맛보는 순간
만둣국 편을 쓴 안동 면가가 떠올랐다.
"사장님! 겉절이는 이거예요!"
배추의 달달함과 마늘향.
젓갈의 감칠맛이 더해 시원한 풍미가
나와야 진정한 겉절이가 되지.. 암암
특히 국밥, 국수, 보쌈 등등
이런 메뉴의 생명은 겉절이라 본다.
인정?
무 김치는 너무 익어서 쉬어버렸다..
이날 무 김치는 최악.. 너무 쉬어 버려
열무김치의 맛이 꼬릿 꼬릿 한 삭힌 향으로..
노노 한입 물고 눈길도 안 가더라.
-
안동 면가편 에서도 느끼듯이
만두를 어느 정도 선호하는 편이
아니고 킬러다.
허나 두툼한 만두피의 만두는 질색.
개취이니 넘어가자.
이곳의 만두는 고기만두.
만두의 금액 5천 원.
보통 저 정도면 한 개 더 주고 7.8천 원 정도가
보편 적인 클라쓰인데. 느므 좋잖아?
일단 한입 물면 육즙이 넘치고
고기가 많다는 게 느껴짐.
간간 하며 부추 대파가 씹는 맛을 더하고
여튼 맛 좋다. 가성비도 훌륭.
-
이날 먹은 닭칼국수는 최고
이게 6천 원이라고?
삼계탕 육수로 만든 듯한. 향과 진함
면은 쫄깃하며, 대파, 당근, 양파, 단호박 등을
넣고 한번 더 끓이니 국물은 당연 시원.
닭고기의 육향과 풍미도 좋고.
손으로 정성스럽게 찢었으니..
내 마음도 함께 찢겼다.
(라임 보소)
겉절이와 함께 한입 하면 더 바랄 게 없다.
그리고 양이 엄청 많음..
그런데 사장님..
닭다리 살은 어디 갔어요? ㅠㅠ
-
닭칼국수에 반해 허겁지겁 먹고
난 후에 눈에 들어온 비빔밀면.
양념은 일반적인 냉면 양념이라고 보면 되고
면이 특색이 넘친다. 적당한 굵기의 면이 쫄깃하며
혀로 만지는 느낌이 너무 좋음..
(변태 아님. 해보면 암)
살짝 더 매콤 달콤 새콤했으면 조으련만..
중요 요점
닭 추천!
이곳은 맛집이며 제방문 필수.
6000원짜리의 닭칼국수 로
닭 한 마리를 먹은 듯한 몸보신 느낌.
비빔 밀면 양념은 일반적이나
면으로 승부를 걸었다.
추가로.
이 집이 처음이면 닭칼국수를 먼저
먹어보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
(안전빵 좋자나?)
다른 걸 시켜 나눠 먹어도 좋은데
닭칼국수랑 바꿔서 먹고 싶을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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